'십년지기 생매장' 모자 2심서 형량 늘어

이혼할 빌미를 만들려고 지인을 시켜 남편과 성관계를 맺게 하고, 이것이 알려질까봐 지인을 생매장한 모자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어머니 이 모씨에게 1심의 징역 22년보다 높은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아들 박 모씨도 징역 15년에서 징역 18년으로 형량이 늘어났습니다.

이들은 오래 알고 지내던 49살 A씨에게 이같은 지시를 한 뒤 수면제가 든 커피를 줘 잠들게 한 후 텃밭에 산 채로 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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