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트리] 현대판 레인메이커, '인공강우'

오늘 오전에 참 신기한 실험이 진행됐죠.

미세먼지해소를 위한 인공강우실험!

옛날엔 상상도 못할 일이죠.

아마 기우제만 지냈을 겁니다.

혹시 '레인메이커'라고 들어보셨나요.

'레인메이커'는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 주술자인데요.

지금은 행운을 불러 준다는 의미로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용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사전적으로는 여전히 비를 내리게 하는 사람으로 인공비를 만드는 기상과학 전문가를 뜻합니다.

최초로 이 인공강우 기술을 성공시킨 사람은 1946년 미국 빈센트 섀퍼 박사고요.

냉장고에 실수로 드라이아이스를 떨어뜨렸다가 얼음결정이 만들어지는 걸보고, 직접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 구름위에 드라이아이스를 뿌려 눈을 내리게 했습니다.

어떻게 구름이 드라이아이스를 만나면 눈이 내릴까요?

구름은 우리가 알다시피 작고 가벼운 수분 입자 덩어리 입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구름이 무거워져야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나 눈이 나타나는건데요.

앞서 드라이아이스의 경우 작은 수분들을 서로 뭉치게해 무겁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주는거죠.

드라이아이스 뿐만 아니라, 오늘 아침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뿌린 요오드화 은 그리고 염화칼슘, 염화나트륨 등 구름의 종류에 따라 인공강우를 만들 수 있는 일명 구름씨가 있습니다.

기우제를 지내고 비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을 넘어 이제는 비를 만들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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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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