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자만 열었는데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불가?…꼬리 내린 하이마트

[앵커]

요즘은 가전제품도 매장에 가지 않고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사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업체들이 제품 확인을 위해 상자만 열어봐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이나 교환을 거부하는데요.

엄연한 불법입니다.

소비자단체가 소송에 나서자 하이마트 같은 업체가 꼬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형석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직장인 강모씨는 인터넷으로 샀다 한 번 켜보지도 않은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의 환불을 거부당했습니다.

<강모씨 / 피해 소비자 > "막상 상품을 받아보니까 제가 본 거랑 안 맞는 게 있어서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을 하려고 했죠. 그런데 제가 포장을 뜯었다는 것만으로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이 안된다고…"

업체가 내세운 근거는 박스가 훼손되면 교환, 반품이 안된다는 내부 규정, 하지만 아무런 근거없는 업체만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전자상거래법은 상품 확인차 포장을 훼손해도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교환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백히 법을 어긴 건데도 업체들의 억지에 소비자들만 속아 넘어갔던 겁니다.

소비자단체는 우선 가전판매 1위 업체 롯데하이마트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단체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뻣뻣하던 하이마트가 금새 고개를 숙였습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 "고객님들이 저희 온라인 쇼핑몰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달부터 반품·교환 규정을 개선…"

하지만 무수한 온라인 상점들이 법을 무시하고 멋대로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교환 불가를 내걸고 있는 상황.

<김남홍 /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공익소송센터 변호사> "업체들이 이 규정들을 관례상 사용하고 있는지 저희가 계속해서 모니터링해서 이 부분을 시정해나가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소비자연맹은 다른 업체들도 자발적 변화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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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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