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더불어민주당, 패스트트랙 관련 의원총회 外

오늘 하루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 주요 일정 함께 보시죠.

▶ 09:00 더불어민주당, 패스트트랙 관련 의원총회 (국회)

몸싸움 중단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대치 상황이었던 오늘(26일) 새벽 3시 50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불상사가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일단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여러 의원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세우겠다"며 "기득권을 수호하려는 한국당에 단호히 맞서 패스트트랙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10:00 '배출가스 조작' 벤츠·BMW 항소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배출가스 인증절차를 지키지 않고 차량을 대량으로 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와 BMW 코리아가 나란히 항소심 선고를 받습니다.

앞서 벤츠 코리아는 배출가스 인증을 받기 전 차량 7,000여대를 몰래 수입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8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BMW 코리아는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인증받은 차량 2만9,800여대를 불법 수입한 혐의로 1심에서 145억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 14:30 '마약 투약' 박유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수원지법)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가 오늘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

박 씨는 올해 2-3월 필로폰을 구매한 뒤 과거 연인이었던 황하나 씨와 다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박 씨 측은 "어떻게 필로폰 성분이 몸에서 검출됐는지 확인 중"이라며 여전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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