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위즈 임단협 최종 타결…과제는 신차배정 확보

[앵커]

전면파업과 부분 직장폐쇄 등 강경 대치를 이어가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노사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쌓여있습니다.

박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르노삼성 노조가 74.4%의 높은 찬성률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했습니다.

노사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보상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성과급, 이익배분제 등 임금과 근무조건 개선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합의안에는 회사 정상화 과정에서 노사가 평화 기간을 갖기로 하는 '노사 상생공동 선언문'도 포함됐습니다.



르노 삼성차 노사는 1년 넘게 강대강 대치를 이어왔지만, 노조원 파업 참여율이 떨어지고 회사 명운이 걸린 수출용 신차 위탁 생산 물량 배정시점이 다가오자 한발씩 양보한 것입니다.

일단 온라인카지노 벌금 벳위즈 노사는 품질관리 등 생산 효율을 높여 르노그룹과 수출물량 배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노사갈등 여파로 줄어든 수출물량과 판매부진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1월에서 5월까지 10만4,000여대에 달했던 판매 실적은 올해 같은 기간 6만7,000여 대로 줄었고 닛산은 '로그' 위탁 생산량을 10만대에서 6만대로 줄인다고 지난 3월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한 닛산 로그 위탁 생산이 예정대로 9월에 종료되고, 신차배정이 늦어지면 그 여파는 상당히 길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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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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