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민혁명 후 첫 민선 대통령, 무르시 사망

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향년 67세로 사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무르시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7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와 접촉했다는 간첩혐의로 카이로의 법정에 출석한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무르시는 이집트의 최대 이슬람 조직이었던 무슬림형제단 간부 출신의 지도자로 2012년 6월 시민 혁명 이후 첫 자유 경선으로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집권 1년만에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