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기반시설 안전관리 일원화…4년간 32조 투자

지난해 KT 통신구 화재와 고양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같은 노후 기반시설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기반시설의 일원화한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4년간 32조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오늘(18일) 이같은 방안이 포함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3년까지 노후교량·터널 안전 관리와 사고 다발지역 통행시설 및 철도 개량을 추진합니다.



또 송유·가스·열 수송관 등에 향후 5년간, 이전 5년의 4배인 4,900억원의 안전 투자를 단행하고 '땅 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20년 넘은 하수관로 1천507㎞도 내년까지 교체·보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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