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日 수출규제 후 한일교류 중단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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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초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한일 민간교류 중단 사례가 35건에 달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해당 언론은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일본 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주희 PD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마이니치신문은 지난달 이후 일본 21개 광역자치단체가 관련된 35건의 한일 민간교류 중단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충남 서산시와 나라현 덴리시의 중학생 교류 중단, 충남 보령시 고등학생들의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 홈스테이 체험 중단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또 니가타현 시바타시가 다음 달 예정됐던 한국 영화 상영회에 대해 후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일 간 항공기 운항 중지 소식도 전하면서 특히 규슈 외에도 홋카이도까지 한국 관광객 감소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이 특히 많이 찾는 오이타현의 24개 숙박시설에 물어본 결과 7곳이 예약 취소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마이니치는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대형 마트의 일본산 제품에 대한 '안내 거부' 운동, 노조의 유니클로 배달 거부, SNS상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확산과 같은 사례를 열거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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