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 성공

우리나라의 첫 민간 우주발사체 '한빛-TLV'가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쳤습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한빛-TLV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현지시각 19일 오후 발사돼 106초간 엔진이 연소한 뒤 4분 33초 동안 정상 비행 후 안전 설정 구역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엔진은 당초 목표했던 118초보다 12초 적게 연소했지만, 이노스페이스 측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엔진이 정상 작동하고 추력 안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채희 기자(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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