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도 159.8km…에이스가 팀 구했다

[앵커]

5연패에 빠져있던 키움을 구해낸건 에이스 안우진이었습니다.

리그 최고의 투수로 떠오른 안우진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5연패에 몰린 상황에서 선발로 나선 에이스의 투구는 단연 위력적이었습니다.

안우진은 160km에 육박하는 직구에 변화구를 섞어가며 두산 타자들을 요리하는 등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

에이스의 호투속에 키움의 타선은 모처럼 활발하게 돌아갔습니다.

이형종이 장타 2방으로 3타점, 임병욱이 3안타 2타점을 기록해 9점을 뽑으면서 키움은 5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안우진 / 키움 투수> "팀이 연패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끊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또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두산의 기대주 김동주는 4이닝 2피안타 4사사구로 1실점 했습니다.

0-2로 끌려가던 4회.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롯데 타선은 불을 뿜었습니다.

롯데 안권수·고승민의 적시타에 상대의 실책등에 힘입어 6점을 뽑아냈습니다.

6회 고승민의 희생타와 렉스의 적시타로 또다시 점수차를 벌린 롯데는 맹렬히 쫓아온 LG를 8-7로 잡으며 앞선 경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한화는 8회 오선진·이원석의 적시타를 앞세워 KIA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6이닝을 6피안타 6탈삼진으로 막는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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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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