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60대 강도, 10시간 만 검거

강도 범행을 벌인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어제(11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사무실에서 지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고, 4시간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도주 10시간 만인 오늘 아침 동인천역 인근에서 A씨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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