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대남노선 변경에 "남북관계 개선 일관되게 지지"

북한이 우리나라를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하고 긴장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은 "북한과 한국의 관계 개선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5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남 정책 조정에 관한 중국 매체의 질문에 대해 "중국은 관련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북한의 정책 선언은 북한의 주권 사항"이라면서도 "한반도 형세가 긴장을 유지하는 것은 관련 당사자의 공동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만큼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