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5%…상승세 전환

1월 은행 연체율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달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습니다.

가계대출이 0.03%포인트 오른 0.38%였고, 기업 대출은 0.09%포인트 상승한 0.5%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연체율은 0.38%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연말에는 은행 연체 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크게 하락하고, 1월에는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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