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미사일' 현무-5, 국군의날 첫 공개 검토

군이 다음 달 1일 국군의 날에 탄두 중량만 8t이 넘는 '괴물 미사일' 현무-5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복수의 군 소식통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관련 무기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며, 현무-5도 그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공식 명칭이 공개된 적 없는 이 미사일은 현무 계열 미사일 개발 순서에 따라 '현무-5'라고 추정해서 부르고 있습니다.

현무-5의 탄두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수준이며, 3축 체계 중 대량응징보복의 핵심 수단으로 꼽힙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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