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법계사 화재로 대웅전 소실…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성시 명륜동에 있는 사찰 법계사에서 큰 불이 나 대웅전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젯밤(3일) 8시 9분쯤 법당 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2시간 5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웅전이 전소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경기도 유산으로 지정된 그림들은 부속건물에 보관돼 있어 소실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지 40여분 만인 오후 8시 55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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