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PC방에서 변종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 등 총 4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경기도와 충북 일대에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불법 도박장 21곳을 운영해온 업주 3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경기 지역 총판 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1월부터 1년간 도박장을 운영하며 42억원에 이르는 도박자금을 거래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도박자금 충전 및 환전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이트 이용료 명목으로 부당수익 35억원을 챙긴 국내 총책 등 4명도 검거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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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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