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C방에서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으로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을 운영한 업주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와 충북 일대 21개 업소에서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자금으로 42억원이 오갔는데요.

서비스센터를 열고 사이트를 관리한 국내 총책도 검거됐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PC방 문을 열고 들어가니 컴퓨터 여러 대가 보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모니터에는 인터넷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 사이트가 열려 있습니다.

경찰이 단속을 벌여 재작년 11월부터 1년간 경기에서 10곳, 충북에서 11곳 총 21곳에서 PC방에서 불법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을 운영한 업주 37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10개소를 운영한 경기 지역 총판은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관할구청 등에 PC방으로 등록하고 컴퓨터에 설치된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을 삭제한 뒤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을 열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외부 노출 없이 암암리에 현금과 게임머니 충전 및 환전이 이뤄졌습니다.

거래된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 자금은 1년 동안 42억원에 이릅니다.

해외에 서버가 있는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 사이트를 국내에서 관리한 총책 등 4명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총책은 충남 아산에 오피스텔을 임차해 일종의 서비스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장보은/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1계장 "단속된 하부 매장 외에도 상당히 많은 수의 하부 매장이 있는 걸로 보여지거든요. 하부 매장 관리와 온라인카지노 장점 벳무브자금의 충·환전, 거기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자금 세탁 부분이라든이 이런 역할을…"

이들은 사이트 이용료 명목 등으로 부당수익 35억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화영 기자 "경찰은 단속을 이어 나갈 방침을 밝힌 한편, 합법적인 PC방이라도 도박은 불법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화영(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