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등을 무료로 찍어준다고 유인한 뒤 고가의 앨범이나 원본 파일 제공 비용을 청구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진촬영 피해구제 신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3년 3개월간 접수된 구제신청 중 무료 촬영 상술 관련이 182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금액이 확인된 건들을 살펴보면 무료 촬영을 내세운 뒤 50만원 이상의 고액 게약을 체결한 사례가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했고 평균 계약 금액은 75만원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예약, 방문 전 비용 발생 여부와 계약조건을 꼼꼼히 살피고 추가 비용 발생 항목이 있는지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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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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