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탄핵 반대파인 김 후보와 찬성파인 한 후보의 1대1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그야말로 끝장대결이 펼쳐질 거로 보이는데요.

오는 토요일 최종 승부가 가려지지만, 단일화 변수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했던 국민의힘 '4강전'에서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살아남았습니다.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이틀간 진행된 2차 경선을 뚫고 '2강'에 진입한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3차 경선 진출) "대한민국의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반드시 대한민국이 다시 위대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3차 경선 진출) "반드시 이기겠다는 확신과 결기가 있습니다. 저는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여러분을 위해서 싸워서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2차 경선에선 찬탄·반탄파가 2대2 구도로 맞섰는데, 최종 3차 경선 역시 1대1 양자 대결로 팽팽하게 흘러갈 전망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탄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당심과 국민 여론 속에서, 그만큼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계엄·탄핵에 대한 상반된 입장이 두 후보의 충돌 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탄핵 책임론'을 거론하고, 한 후보는 계엄은 반드시 막았어야 했다는 논리로 반격할 거란 예상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상대할 선거 전략, '반이재명 빅텐트' 구성에 대한 입장, 중도 확장을 위한 정책 공약 대결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민의힘은 이틀 동안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토요일 전당대회에서 두 후보 중 최종 1인을 선출합니다.

다만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종 결정되더라도, 출마가 임박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라는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윤현정]

[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리뷰]

연합온라인카지노 합법 벳무브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