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레이스 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일) 공직에서 물러나고, 주말부터 대선 캠프를 본격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선 장외에서 세를 불린 뒤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단일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장효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덕수 권한대행이 본격적으로 대선 행보를 시작합니다.

한 대행 측과 구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대행은 목요일(1일) 오후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다음 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고, 토요일(3일)부터 대선 캠프를 본격 가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일부 총리실 참모들도 이날부터 캠프에 합류하는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쓰던 여의도 사무실을 넘겨받을 예정입니다.

캠프가 출범하면 우선 국민의힘 바깥에서 제3지대 단일화 작업에 주력한다는 구상입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연합온라인카지노 알파벳TV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낙연 전 총리 등과 '반이재명 연대'를 기치로 힘을 모은 뒤,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대선 후보 등록 시작일 전후로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임 후 한 대행은 구여권 관계자들은 물론 정대철 헌정회장, 이낙연 전 총리 등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 조언을 경청할 방침입니다.

대권 행보에 나서기 전, 한 대행은 외교·안보와 민생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해군성 장관을 만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가 하면,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안보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판이 선수로 뛴다'는 일각의 비판에 맞서, 마지막까지 국정 운영을 소홀히 하지 않았음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 대행은 이번 주 후반 출마의 변을 통해 임기 단축 개헌 필요성과 국회와의 협치,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도약을 강조하며 범보수 진영을 아우를 전망입니다.

'빅텐트' 구성을 위한 물밑 작업에도 나선 것으로 보이지만, 이준석 후보가 '묻지마 단일화'에 선을 그은 데다 국민의힘 '양강' 후보들 사이에서도 단일화에 대한 온도차가 뚜렷해 빅텐트 구성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알파벳TV 장효인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차민진]

#한덕수 #대선 #출마 #캠프 #빅텐트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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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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