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현역 군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6일) 노 전 사령관을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해 8월 진급을 도와주겠다며 A대령에게 현금 1,500만 원 과 60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B준장에게도 소장 진급 청탁을 이유로 현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 받은 뒤 자금 출처와 상품권 사용 내역을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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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