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2급수 이상의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의 민물고기 '쉬리'가 발견됐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쉬리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계천 상류에서는 피라미와 참갈겨니, 돌고기 등이, 중류에서는 쉬리를 포함해 줄몰개, 모래무지, 가물치, 향어 등이 확인됐습니다.

청계천은 청계광장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8.12㎞에 이르는 도시 하천으로, 지난 2003∼2005년 대대적인 복원 공사를 거쳐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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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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