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쏙쏙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제부 강은나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번째 키워드로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가져오셨네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관련 발언도 있었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경제점검 회의에서 "라면 한 봉지에 2천 원 한다는데 진짜냐" 언급했죠.

이 한마디에 농심의 주가가 4.6% 넘게 하락하는 등 시장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요즘 라면 값이 실제로 얼마나 올랐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의점 기준입니다.

인기있는 대부분의 봉지 라면은 여전히 1천원 안팎이었고, 1천원 안되는 라면들도 다수였습니다.

2천원 넘는 라면은 주로 프리미엄 신제품이나 컵라면 등이었습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였고요.

그렇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탐탁지 않은데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은 최근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을 잇따라 올려 원성을 샀죠.

고유가와 고환율, 원재룟값 상승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설명인데, 올라도 너무 오르긴 했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라면 물가는 1년 전보다 6.2%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앵커]

라면뿐 아니라 다른 가공식품 가격도 많이 올랐어요.

[기자]

네. 최근 6개월 동안 특히 비싸진 가공식품들 어떤 게 있나 보시겠습니다.

초콜릿은 10% 넘게, 커피도 8% 이상 올랐습니다.

빵, 생수, 아이스크림도 5% 넘게 비싸졌습니다.

5% 넘게 오른 품목이 19개에 달합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그러니까 비상계엄 직전부터 최근까지 오른 건데요.

국정 공백기를 틈타 값을 올린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정부 부처가 조만간 식품업계를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재룟값과 인건비 같은 인상 요인을 점검하고, 할인 정책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런 고물가 여파로 '듀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듀프가 정확히 뭔가요?

[기자]

쉽게 말해 ‘저렴한 명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품, 소위 ‘짝퉁’과는 다릅니다.

듀프는 고가 브랜드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합법적인 제품을 뜻합니다.

특히 저가 뷰티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샤넬 화장품'이 있습니다.

6만원대 명품과 비슷한 느낌을 3천원대에 구현해 인기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다이소의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보다 144%나 급증했습니다.

최근에는 편의점들도 듀프 뷰티 제품 판매에 뛰어들어서, GS25의 지난해 화장품 매출은 45.6%, CU는 16.5% 증가했습니다.

[앵커]

이런 듀프 열풍은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인가요?

[기자]

듀프 소비는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요.

최근 미국 대형마트 월마트에서 에르메스의 가방과 똑닮은 듀프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명품 가방과 비슷하게 생긴 제품을 8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는 겁니다.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에서도 명품 가방의 듀프 제품을 내놓았고요.

물론 가품과의 경계가 아슬아슬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불황 속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듀프 소비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죠.

요즘은 금보다 더 빛나는 게 은이라던데, 은값이 많이 올랐나봐요?

[기자]

은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 기준으로 7월물의 은 선물 가격이 36.2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012년 2월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은값이 이렇게 뛴 건 태양광이나 배터리 같은 산업용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자금이 몰린 탓도 있고,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도 은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앵커]

은 가격이 이렇게 오르면 관련된 금융상품 가격도 크게 오르게 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실제로 국내에 상장한 은 관련 금융상품 수익률이 올해 약 20%에 달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그러니까 시장 변동폭을 더 크게 반영하는 일부 상품은 30% 넘는 수익을 봤고요.

은이 산업용 원자재와 안전자산 역할을 동시에 하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태인데요.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는 '국민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네요.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시는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를 조사한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조사했는데요.

최근 5년간 우리 국민 하루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섭취량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를 마시는지가 중요할텐데요.

2023년 기준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신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1위는 무가당 커피, 그러니까 아메리카노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탄산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가당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순이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무가당 커피와 저칼로리 탄산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소비는 늘고, 당이 들어간 탄산한국 no.1 온라인카지노는 덜 마시는 쪽으로 트렌드가 좀 달라진 모습입니다.

[앵커]

'커피 공화국'이라는 말도 괜히 나온 게 아니네요.

그런데 청소년 당 섭취는 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봤더니 청소년은 탄산한국 no.1 온라인카지노를, 어린이들은 과일·채소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루 평균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섭취량은 30대, 20대, 40대 순으로 많았는데, 한국 no.1 온라인카지노 속 당 섭취량을 봤더니 1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음료를 마시는 아동과 청소년 가운데 9살 이하는 32%가, 18세 이하는 26%가 당을 과잉 섭취하고 있다고 하니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오늘도 알아두면 유익한 경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 강은나래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그래픽 : 김동준 심규택 김형서 윤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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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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