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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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철 인기메뉴 '냉면·삼계탕' 가격 또 올라

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과 삼계탕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지난 4월 1만2,115원에서 지난달 154원이 더 올랐습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 가격도 1만7,500원에서 1만7,654원으로 인상됐는데요.

유명 식당의 냉면과 삼계탕 값은 평균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고 합니다.

올 여름 시원한 냉면 한 그릇, 곧 다가올 복날 뜨끈한 삼계탕 한 그릇 먹기도 부담스러워 졌네요.

<2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최대 20% 페이백

고물가에 장보기 두렵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런 분들은 위해 경기도가 통큰 세일 행사를 개최합니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내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공동체, 상점 등 4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데요.

경기도 내 공공배달앱으로 지정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는 등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1개 상권에서 하루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는데요.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3 “태풍 와도 환불 거절” 캠핑장 소비자 피해 ↑

장마철이 시작되면 캠핑장 예약할 때 날씨 때문에 고민되는데요.

실제로 소비자가 폭우 등으로 캠핑장에 예약 취소·환불을 요구했을 때 거부 당하거나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에 따르면요.

기후변화나 천재지변으로 숙박시설 이용이 불가한 경우, 당일 취소에도 계약금을 환불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강제성이 없어서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캠핑장 예약할 때 날씨 체크는 기본이고, 예약 규정도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4 이번 주말 해수욕장 개장 시작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전국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합니다.

먼저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와 송정, 인천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른 무더위에 제주도 내 지정 해수욕장 12곳도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예정보다 일찍 문을 열 예정입니다.

여름철에 해수욕장 물놀이는 빠질 수 없죠.

본격적으로 여름을 즐길 준비에 한번 나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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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