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과 관련해 "당시 그 농성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어제(17일)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당시 대한민국 전체학생회 대표이자 서울대 학생회장으로서 농성 참여 학생들에게 미국 문화원 측이 음식과 물을 잘 공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미국 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해 1985년 5개 대학교 학생들이 미국문화원을 점거한 사건으로 김 후보자는 이를 배후 조종했다는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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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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