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기자]

이번 주 CEO풍향계는 최태원 SK그룹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최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다시 한 번 '기본기'를 강조했습니다.

SK는 최근 경기 이천에서 하반기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는데요. 최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이 직접 참석했고, 고 최종현 선대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이 영상으로 등장해 SK 고유의 경영 철학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SK 경영진은 SK텔레콤 해킹 사태 등 대내외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바로 이 '본원적 경쟁력' 확보는 최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이 올해 신년사에서도 강조한 핵심 키워드입니다. '그룹 리밸런싱'도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는데, 이를 통해 AI와 반도체,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해 국가 핵심 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문형민 기자]

저희가 주목한 두 번째 CEO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입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 예스24에서 해킹 사태가 터진 가운데,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이 딸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여론은 더욱 싸늘해졌습니다.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았고 닷새간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시스템 장애'라고만 공지하다가, 언론 보도로 해킹 사실이 드러나자 뒤늦게 인정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복구 협력 중이라는 해명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해킹 사태 나흘째,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이 딸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에게 지주사 주식 200만주, 83억원 상당의 지분을 증여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사태 수습도, 사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오너 일가의 지분 증여가 이뤄진 점을 두고 부적절했다는 여론의 질타가 이어졌는데요. 사태 해결보다 승계 작업이 먼저냐는 비판이 일었고, 이용자와 협력사, 투자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예스24는 해킹 사태 일주일 만인 지난 16일 김석환, 최세라 공동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냈지만,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증여로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의 세 자녀는 지주사 지분 과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김주영 기자]

다음으로 살펴볼 CEO는 김승연 한화그룹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입니다.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올해 처음으로 현장경영에 나섰습니다.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은 지난 17일 충남 서산의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찾았습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선데요.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은 연구개발 경쟁력과 안전 경영을 의미하는 '백 투 베이식'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원가절감과 공장 효율 제고를 위한 혼신의 노력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은 공장 운영을 보고 받고, 주요 생산설비도 직접 둘러봤는데요.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온라인카지노 실시간은 임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현장의 고충을 들었는데요. 오찬 자리에는 셋째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기획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마지막은 윤동한 한국콜마 온라인카지노 실시간 이야기입니다. 한 달 전, 콜마그룹의 남매간 경영갈등을 전해드렸는데요. 남매 갈등이 부자간 분쟁으로 번졌습니다.

콜마그룹은 아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화장품·제약을, 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건강기능식품을 맡으면서 분리 경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불거졌죠. 아버지 윤 회장은 지난달 말 아들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지주사 주식 반환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윤 회장은 아들이 경영 합의를 어겼고, 이런 행태를 알았으면 애초에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실상 윤 회장이 딸 윤여원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거죠. 남매 간 갈등에서 시작된 승계 분쟁이 부자간 법정다툼으로 확산하면서 콜마그룹의 가족경영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공급망 위기와 환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 수급 차질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대응이 중요한 때입니다. 이번주 CEO 풍향계는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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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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