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노노케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관련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머리를 손질해주고, 사진을 찍어드리는 곳도 생겼습니다.

최진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진 촬영을 앞둔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이 단장에 한창입니다.

곱게 화장을 하고, 머리 모양도 꼼꼼히 정리해줍니다.

서울 서초구 한 경로당 지하에 작은 미용실이 열렸습니다.

지역 복지관에 다니는 60살 이상 기초수급자 어르신을 위해 매주 3일씩 무료로 진행되는 자리입니다.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들은 외모를 가꾸는 일이 익숙지는 않다면서도 변화를 느끼면서 자신감을 되찾습니다.

<임희자/ 서울 서초구 "나를 한번 재탄생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왔어요. 자신감이 생기죠. 어딘가 가고 싶다, 이런 생각도 들고 그렇죠."

이곳에서는 30년 이상 경력 미용사에게 직접 교육을 받은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들이 머리 손질부터 메이크업을 돕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로 이곳에서 일하게 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은 또래들과 함께하면서 활력과 보람을 느낍니다.

<이옥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오시는 손님들도 다 우리 또래니까… 나가실 땐 훨씬 좀 활기차고, 아주 이렇게 기분이 업돼 가지고 가시는 거 보면 기뻐요."

10년째 취미로 사진을 찍어온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88벳도 봉사활동으로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면서 오히려 배운다고 말합니다.

<정선옥/ 자원봉사자 "인생의 연륜이라 그럴까… 제가 봉사자라는 이름은 붙었지만, 배우는 게 더 많아요. 따뜻한 정도 느끼고…"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면서 곳곳에서 어르신이 어르신을 돕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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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