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 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밤사이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에도 큰 비가 내렸습니다.

한때 홍수경보가 발령됐던 충남 보령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크고작은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재는 빗줄기는 누그러진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세종 금강수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1일) 이른 아침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장맛비는 안정세를 찾은 모습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시간당 0.4mm의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도 초속 1.3m로 수그러들어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고 길을 걷거나 뛰어다니는 시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상시 설치된 출입 통제 표지판은 여전히 설치됐지만, 빗줄기가 약해져 시민들은 공원 인근을 드나들 수 있었습니다.

국가수자원관리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금강 세종보 수위는 약 11m 수준으로, 통제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비가 계속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맛비와 함께 습한 공기가 더해지면서 현재 기온은 22도 안팎, 습도는 90%를 넘어서 체감상으로는 상당히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이번 비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좁은 장마전선의 영향 때문인데, 아직까지 비구름떼는 중부와 남부 지방에 걸쳐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충청권에서는 청양 168mm, 보령 148mm, 공주 145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크고작은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보령시 성주면 신촌교 지점이 홍수 심각단계에 도달하면서 인근 마을 7가구 15명이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도로 장애 7건 등 모두 11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세종에서는 수목전도 9건 등 12건, 충남에서는 나무 제거 등 안전 조치 97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세종과 대전, 충남남부 등에는 20~60mm, 충남북부에는 5~4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충청권 대부분은 오후 중 비가 그치겠고, 일부 충남 남부는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에서 연합온라인카지노 후기 벳위즈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현장연결 김봉근]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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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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