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대구와 광주 등 남부 지방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데요.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내일(28일)은 전국에 장맛비도 내립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2]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치솟고 가계대출까지 불어나자, 금융당국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전례 없는 강도의 가계대출 규제책을 내놨습니다.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2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고, 전 금융권의 대출 총량 목표도 축소합니다.

자세한 내용 장한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3] 미국 정부가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부품의 종류를 더 늘리기로 하고 세부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지난달부터 엔진과 변속기 등에 추가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데, 앞으로 차량용 가죽이나 플라스틱 제품 등도 관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다음 달 8일로 유예 기간이 끝나는 상호 관세 적용 시한을 조금 더 연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4] 경찰이 '36주 낙태' 사건과 관련된 집도의와 병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영장이 기각된 이후 보강수사를 통해 추가 자료를 확보한 건데요.

해당 병원에서 낙태 수술을 받은 산모만 수백 명에 달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5]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1위 스타벅스가 진행하는 여름 행사 사은품 예약을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은품 수요에 비해 물량이 달리면서, 매일 아침 예약 전쟁이 벌어진다는 건데요.

스타벅스 측은 미흡한 점을 반영해 향후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오주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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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