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체감온도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지난밤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된 가운데 낮동안 더위가 더 심해지면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장맛비가 소강을 보이면서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무리한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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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