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이끈 황동혁 감독이 초기 결말 구상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황 감독은 어제(30일)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막연히 해피엔딩을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품을 쓰면서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며 시즌3 엔딩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황 감독은 스핀오프를 총괄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도 "요청이 온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볼수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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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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