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중동 긴장 완화 속에 국제 유가도 하락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0.52 퍼센트, 나스닥은 0.47% 상승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직전 거래일인 27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도 0.63퍼센트 올랐습니다.

<크리스 브리가티/ SWBC금융 최고 투자 책임자 "관세와 무역 전쟁과 관련해 추가 진전이 보입니다. 그럴수록 사람들은 투자와 자금 운용에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유예 만료를 앞두고, 주요국과의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간 합의 가능성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것 중 하나가 디지털 서비스세 면제입니다. (캐나다 측이) 검토 후 동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을 담은 감세 법안도 곧 의회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국제 유가도 다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중동 긴장 완화와 OPEC 플러스의 증산 유지 전망이 하락 요인으로 꼽힙니다.

연합카지노배팅법 이치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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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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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