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연일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이번 주 더위를 누그러뜨릴 큰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2 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와 장마가 찾아오면서 더위에 취약한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거란 전망도 나오면서 이른바 '금배추' 우려가 나오는데요.

정부는 비축량 확보,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 등을 통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준하 기지입니다.

<3 전 세계가 이상 기후로 시름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고, 우기가 시작된 인도와 파키스탄에서는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와 같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강재은 기자입니다.

<4 오늘(1일)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됩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축소된 가운데 개인별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또 9월부터는 예금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올 하반기부터는 수영장이나 헬스장을 이용할 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반기 경제 분야에서 달라지는 내용들, 배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5 최근 대량 출몰한 '러브버그'에 하루 평균 수백 건의 민원이 접수되자 지자체들도 방제 총력전에ㅁ 나섰습니다.

러브버그는 해로운 곤충이 아니다보니 살충제 대신 광원 포집기와 향기 유인제 포집기를 활용한 친환경 방제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밝은 빛과 꽃향기를 찾는 러브버그의 습성을 이용해 도심으로 날아드는 걸 미리 차단하는 겁니다.

현주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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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