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오후 4시 33분쯤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음주 운전 중 다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포터 차량을 운전하던 중 2차로에서 앞차를 들이받았고, 충격 여파로 연쇄 추돌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차로를 변경해 3차로에서도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가해 차량을 포함해 총 6대의 차량이 관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를 일으킨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남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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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