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습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습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과 한 전 총리가 사후 계엄 선포문에 서명했다 폐기한 경위 등을 수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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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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