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카지노 입플가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3,070선에서 거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제 장중 연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는데요.

증시 마감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오늘(2일) 카지노 입플는 전 거래일보다 0.47% 내린 3,075.06으로 마감했습니다.

오전 장중에는 3,030선까지 밀리는 등 1% 이상 낙폭을 보였지만, 오후에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매수 폭을 늘린 덕에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무리했는데요.

삼성전자는 1% 상승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인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내린 영향으로 2.28%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날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으로 일제히 올랐던 지주사와 금융주들은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782.17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로 한때 769포인트까지 밀렸으나 카지노 입플와 마찬가지로 오후 장중 낙폭을 좁혀 780선을 방어했습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습기, 에어컨 등 냉방 가전 관련주들은 호재를 맞아 코스닥 상장사 파세코와 위닉스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확실한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우려와 대형 기술주 주가 영향 등을 받아 숨 고르기에 나섰습니다.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갈등 심화 조짐을 보여 기술주 하락세에 불을 붙인 건데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면역이 생긴 듯 변동성은 제한적일 거란 예측도 나오면서, 향후 지수 움직임은 국내 시장을 부양할 새 정책들의 진행 속도에 발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8원 오른 1,358.7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박창근]

#환율 #카지노 입플 #코스닥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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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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