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이 본격적인 샌즈카지노 개혁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차기 당권 주자인 박찬대, 정청래 의원은 한목소리로 고강도 샌즈카지노 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샌즈카지노 개혁! 지금 당장! 추석 전에! 샌즈카지노 개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샌즈카지노 개혁 토론회.

나란히 당권 도전을 선언한 박찬대, 정청래 의원이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검찰 개혁, 이번엔 끝을 봐야합니다. 9월까지 검찰청을 해체하겠습니다. 국민 위에 군림한 권력, 정치를 집어삼킨 권력, 더는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국민 여러분께서 추석 귀향길 자동차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이 폐지됐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는 뉴스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속도감 있는 샌즈카지노 개혁 필요성과 함께 적당히 타협하는 수준의 개혁이 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주당은 강력한 샌즈카지노 개혁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심우정 샌즈카지노총장이 사퇴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샌즈카지노 개혁의 시간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인 샌즈카지노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샌즈카지노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등을 신설하는 이른바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원내대표와 차기 당대표 후보들이 일제히 고강도 샌즈카지노 개혁 추진 뜻을 강조하면서, 관련 입법 절차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최성민]

[영상편집 윤현정]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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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