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날은 종일 무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남부와 제주의 장마는 끝난 거죠?

[캐스터]

남부와 제주의 장마는 끝났습니다.

제주는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일찍 장마가 종료됐고요.

남부는 역대 2번째로 짧은 장마로 기록이 됐습니다.

장마 기간도 역대 두 번째로 짧았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적게는 5mm, 많게는 20mm의 비가 오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외 지역은 종일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그만큼 햇볕도 뜨겁게 내리쬐면서 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밤낮 구분 없이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25.8도, 대구 26도, 광주 24.7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못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1도, 전주 34도, 경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경기북동부와 강원에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휴일에는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그 외 지역은 주말과 휴일 내내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한낮에는 폭염이, 밤사이엔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 강원북부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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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