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서 10대 여성이 13층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의 한 13층 건물 옥상에서 18살 A양이 추락하면서 거리를 지나던 모녀와 20대 남성 등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모녀 중 딸인 10대 B양이 숨지고, B양의 어머니 40대 C씨와 추락한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20대 남성 1명이 어깨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은 상가 건물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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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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