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해임된 러시아 전 교통부 장관이 현지시간 7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모스크바 외곽 오딘초보에서 로만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자신의 차 안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사망 소식은 해임 발표 불과 몇 시간 만에 전해졌으며, 해임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최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한 항공대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을 해임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했고, 일각에서는 부패 연루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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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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