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기자]

이번 주 CEO풍향계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권 회장, 해외 사업장을 직접 찾아 글로벌 현장온라인카지노 추천에 나섰습니다.

권 온라인카지노 추천은 최근 일주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을 차례로 방문했는데요. 이번 일정은 이달 초 있었던 사장단 회의 직후에 이뤄졌습니다. 당시 권 온라인카지노 추천은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일정 중 권 온라인카지노 추천이 처음 찾은 곳은 필리핀의 수빅조선소인데요. 권 온라인카지노 추천은 공정 상황과 안전 상태를 살피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후에는 싱가포르로 향해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계열사들의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베트남의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았는데요. 1996년 수리·개조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200척이 넘는 선박을 수주한 생산 거점입니다. 권 온라인카지노 추천은 해외 사업장과의 직접 소통으로 사업 추진동력을 강화하겠단 구상입니다.

[문형민 기자]

두 번째 주인공은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입니다. 강 회장도 최근 해외 사무소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온라인카지노 추천에 나섰습니다.

강 온라인카지노 추천은 이달 초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 있는 농협의 유럽 사무소들을 찾았습니다. 먼저 농협중앙회 프랑스 사무소에서 유럽 농식품 시장 동향과 현지 협동조합과의 네트워크 현황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어 NH농협은행 런던지점과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을 찾았는데요. 강 온라인카지노 추천은 "런던 사무소들은 농협금융의 유럽 거점이자, 범농협 글로벌 전략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구현을 위해서는 현지 사무소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이달 초 런던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설립 인허가를 받아 곧 영업을 개시하는데요. 한국계 은행이 34년 만에 영국에 진출하는 겁니다.

[김주영 기자]

다음은 윤여원 콜마BNH 대표입니다. 최근 콜마그룹의 가족온라인카지노 추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죠. 윤여원 대표,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콜마그룹은 윤동한 회장의 아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화장품과 제약을, 딸 윤여원 콜마BNH 대표가 건강기능식품을 맡아 분리경영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오빠인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BNH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남매간 경영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윤여원 대표는 처음으로 입장을 내고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윤 대표는 또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은 지주사 관리 아래 이뤄져 왔고, 신사업 제안과 투자 계획 상당수가 반려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 흐름마다 경영진을 바꾸는 건 지속가능한 전략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윤 대표는 아버지 윤동한 회장의 경영철학인 '우보천리'를 언급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남매가 모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이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주목됩니다.

[문형민 기자]

마지막은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입니다. 박 사장,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AI 기술 활용을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은 임원·부사장들과 부서별 핵심 과제와 하반기 추진 계획을 공유했는데요. 특히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는데,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한 가능성을 공유했습니다. 박 사장은 회의 후 총평을 통해 본질적 경쟁력의 중요성과 디테일한 업무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객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차별화된 가치가 바로 본질적 경쟁력"이라며 "모든 리더와 구성원이 스스로 '내가 만드는 경쟁력'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사장은 또 "조직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은 현장의 세심한 실행에서 비롯된다"며 "고객 경험 혁신과 내부 통제 강화, 서민금융 지원까지 작은 부분까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처음으로 1%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경제가 성숙할수록 성장 여력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저성장으로 향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대로라면 30년을 잃어버린 이웃나라의 뼈아픈 전철을 밟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대통령이 잠재성장률 3%를 약속한 만큼, 과감한 구조개혁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다시 세워야 할 때입니다. 이번주 CEO풍향계는 여기까지입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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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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