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말 그대로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 문제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충북의 지자체와 우체국이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는 우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관심입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소포를 든 우체국 온라인카지노 비타임이 산비탈을 걸어 오릅니다.

도착한 곳은 산속의 한 주택, 온라인카지노 비타임은 머리가 희끗한 주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현장음 "별일 없으시죠? 약 같은 거 잘 챙겨 드시고 계시고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4월부터 시범 실시한 '안부 살핌 소포우편 서비스'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집배원이 관리가 필요한 독거 고립 온라인카지노 비타임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입니다.

<최명호/충북 옥천군 "이 더위에 여기까지 여기 산속이라 거리가 멀잖아요. 오면은 내가 음료수 있으면 (온라인카지노 비타임에게) 주고 같이 나눠 먹기도 하고…"

이 사업은 우정사업본부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립 온라인카지노 비타임를 발굴하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동원/옥천우체국 집배원 "(고립 온라인카지노 비타임 주택이) 오지라서 오토바이 타고 하는 건 안 힘들다고 할 순 없는데, 그래도 제가 안 오면 다른 사람은 다른 민간 업체는 올 수 없기 때문에 (보람을 느낍니다.)"

온라인카지노 비타임이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는 '용돈 배달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은행 창구를 직접 찾기 어려운 고령자나 농촌 등 은행 점포가 없는 지역에서 반응이 좋습니다.

<이성만/충북 옥천군 "저희들은 읍내까지 나간다는 게 좀 그렇잖아요. 힘들고 바쁘다 보면 못 나가고 그런 것도 있는데, 이렇게 갖다주니까 좋고 고맙네요."

우정사업본부의 이들 서비스는 '금품 배달'이라는 기능 외에 매해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 등 기상재난 상황에 취약한 독거 온라인카지노 비타임를 살피는 성과도 큽니다.

<박은경/옥천우체국 우편물류과장 "외지에 고립된 온라인카지노 비타임들은 특히나 안부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친숙한 이웃처럼 느껴지는 집배원들이 방문을 해서 우리 주민들을 살피고…"

우정사업본부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이같은 '복지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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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