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이 댐 방류 전에 사전 통보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오늘(16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유역을 점검하며 "북한의 댐 방류 사전 통보가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달에도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필승교 수위가 행락객 대피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추정되자, 언론을 통해 사전 통보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남북이 2009년 사전 통보를 합의한 뒤 2013년까지는 이를 지켰지만, 이후에는 통보 없이 댐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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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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