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2일 만에 LG트윈스가 프로야구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앞서던 한화는 역전패하고, 뒤지던 LG는 역전승을 만들었는데요.

특히 한화의 선발 문동주는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이고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는 자신의 역할을 100% 완수했습니다.

올해 KBO리그에서 기록된 전체 최고 구속인 시속 160.7km를 찍는 등 7이닝 동안 kt에 단 2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10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5회 채은성의 적시타, 7회 문현빈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던 한화는 문동주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에 무너졌습니다.

한승혁이 황재균에 솔로포를 얻어맞고 계속해 흔들리자, 김경문 감독은 마무리 김서현을 조기 투입했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습니다.

제구가 잡히지 않은 김서현은 몸에 맞는 공을 2개나 기록하는 등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강백호에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승리를 날려버렸습니다.

한화가 역전패한 가운데, LG는 역전승을 챙기며 기어코 1위 자리바꿈을 만들어냈습니다.

두산과의 잠실 맞대결에서 1대 2로 끌려가던 LG는 문보경이 7회 역전 석 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문보경 / LG트윈스 "(박)해민형이 경기 전 미팅 때 정말 중요한 40게임이라고 나중가서 그때 이겼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 하지 말자고 했는데 저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 후회 없이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산을 꺾고 7연승을 내달린 LG는 52일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부상을 털고 70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KIA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팀의 승리로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소울카지노TV 백길현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우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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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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