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함께 살던 50대 여성을 살해 한 60대 중국인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살인 혐의로 김 모 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 20분쯤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을 시인했다"며, 피해자의 부검 1차 소견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돼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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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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