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은 가평에도 한때 많은 비가 쏟아지며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오후 세시까지 강한 비가 계속되다가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인데요.

비는 조금 그쳤지만 제 뒤에 있는 하천 물살은 빠르게 흐르고 있고, 오전 시간대보다 수위도 조금 높아진 상황입니다.

지난달 20일 괴물같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던 이 곳은 폭우의 흔적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오후 1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긴장감이 높아졌는데요.

오늘 오전부터 지금까지 이곳 가평 조종면에 90㎜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가평군청은 오후 1시 40분쯤 온라인카지노 아톰카지노를 발령하고 상면과 조종면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하라는 안전안내문자도 발송했습니다.

연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에 해제됐는데요.

연천에도 오후 1시 기준 50㎜ 이상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천 지역 중에서도 미산면과 군남면 등 북부 쪽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경기도 동두천과 남양주, 파주 등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특보 지역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시간당 70mm 이상 극한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곳곳이 지난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있는 상태라 폭우가 쏟아지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고 산사태 위험 지역은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서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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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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