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지 8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당시 원폭 카지노 게임 사이트과 그 후손들은 지금도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데요.

정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들에 대한 지원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첫 원자폭탄이 투하됐고, 사흘 뒤 나가사키에 두 번째 원자폭탄이 떨어졌습니다.

두 도시는 한순간에 잿더미가 됐고, 8월 14일 일본이 항복하면서 전쟁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원폭의 여파는 컸습니다.

당시 일본에 강제 동원된 한국인 약 10만 명이 피폭 되는 등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입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끝없는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주화자 / 원폭 카지노 게임 사이트 1세대 "많이 간지럽고 그래서 그건 후유증이 아닌가 싶어요. 이 다리도 한쪽에 살이 없어요. 그냥 뼈만 이렇게 있고 살이 붙지를 않고…"

그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2세대들에게도 대물림됐습니다.

<김석휘 / 원폭 카지노 게임 사이트 2세대 "내가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이게 혹시 어머니한테서 온 유전 때문에 뭔가 문제 있었던 건가라는 일말의 의구심은 가질 수밖에 없죠."

현재 우리나라에 카지노 게임 사이트 1세대는 전국 1천500여 명, 2세대는 2천500여 명 수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특별법이 제정됐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 등록과 실태 조사, 의료지원금 지급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지원이 크지 않고 후손들에 대한 지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SNS에 특별법과 관련해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마련됐으나 지나간 긴 세월을 생각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원폭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지원 방안 모색을 시사했습니다.

피폭됐다는 사회적 낙인과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렸던 원폭 피해자들.

광복 80주년을 기점으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이태주]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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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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