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남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법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어제(14일) 오후 서울 봉은사에서 법회를 열고 남북이 다시 평화와 화합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우리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이들의 희생을 기억한다"며 "그 정신을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책무를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김남중 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묶인 남북 불교계의 연대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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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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