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한일 정상이 오늘(23일) 회담을 계기로 ‘한일 셔틀 외교’를 복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 기조는 내일(24일) 미국 방문길에서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와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1] 오늘(23일)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은 조금 전 비공개 만찬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행사가 오래 진행됐는데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2]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 문서로 발표하는 것도 17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양국의 셔틀 외교가 재개됐음을 밝혔고요.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를 한국의 지방에 올 것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한일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거라 보십니까?

[질문3]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라고 표현하면서 "너무 가깝다 보니 불필요한 갈등도 가끔 발생한다"고 했습니다. 이 외에 과거사 문제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 등의 민감한 발언은 담기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4]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양자 외교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택한 데 대해 "매우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역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죠. 정치적 입지가 불안한 이시바 총리의 상황을 고려한 전략이었을까요? 한일, 각국의 실익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5] 이번 회담에서는 안보와 경제 분야뿐 아니라 지방 활성화나 저출산·고령화, 인구 급감, 재해 대책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공통적 인식을 공유한 부분도 특징적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 간 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한 것은 어떻게 평가핫비니까?

[질문6] 국내 정치 상황도 짧게 짚어보죠. 국민의힘 당대표는 결선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승자가 정해집니다.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오늘 마지막 TV토론에서 '내부 통합론'과 '원외 대표 한계론'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당원들 표심은 어디로 기울걸로 보십니까?

[질문7]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민 코스프레’ 논란이 진행 중인 된장찌개 영상에 대해 “해괴한 비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에게 ‘좀 더 자숙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요. 조 전 대표는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고요. 조 전 대표 행보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연합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양재영(y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