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9일) 저녁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중형마트에서 불이 나 5시간30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인명 사고와 차량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밤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은 도로를 분주하게 달려갑니다.

어제 저녁 8시 58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중형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마트 안에는 손님과 마트 직원 등이 여럿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5시간여 만인 오늘 오전 2시 32분경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마트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 부근에서 걸어서 도로를 가로질러 가던 한 8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갓길에서 1차선까지 걸어들어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충북 진천군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부딪쳤습니다.

사고 여파로 일대가 정체를 빚던 중 뒤따르던 SUV와 화물차 등 차량 4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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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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